28
937 days ago
늙은 개는 나를 말간 눈으로 한없이 쳐다보았다. 너무 새까매서 꼭 칠흑같던 그 두 눈알엔 흐릿한 안개가 꼈다. "이제 전신마취하면 죽습니다."하는 말에 마음이 저릿하다. 13년 세월 함께한 이에게 해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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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7 days ago
늙은 개는 나를 말간 눈으로 한없이 쳐다보았다. 너무 새까매서 꼭 칠흑같던 그 두 눈알엔 흐릿한 안개가 꼈다. "이제 전신마취하면 죽습니다."하는 말에 마음이 저릿하다. 13년 세월 함께한 이에게 해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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