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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 days ago
[HK] #..늦은밤...
한잔..두잔....
그렇게 술이 사람을 마셔갈 때쯤..
나도 모르게 답장 없는 문자 메세지를 보냈어..
"많이 춥네..아픈데는 없지?!"
점 하나라도 찍어 답장이 왔더라면..
너에게 달려갔을지도 모르는..
그렇게 또 세잔..네잔..
무슨 용기였을까..
전화를 걸고 말았어..
너무나 익숙한 노래가 들리더라..
"전화를 받을 수 없어......"
다행이야..
수화기 너머 당신의 목소리가 들렸더래도..
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을테니까..
그저 내 욕심에 이렇게 묻고 싶었어..
바보같이..
"나 없이도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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