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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3 days ago
나를 만나기전 그사람은
한여자를 사랑했을것이다.
그녀에게 전화해 사랑을 속삭이고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만나면 가슴떨리고
어느날은 달콤한 키스도 했을것이다.
결혼하면 어떨까 상상도 했을테고
다정히 손잡고 거리를 걸었을 것이고
좋은 곳 있으면 그녀를 데려가고
거리에서 볼수 있는 연인들처럼
그렇게 항상 그옆에 그녀가 있었을테고
나도 한 남자를 그렇게 사랑했듯이.
그도 한여자를 그렇게 사랑했을 것이다.
그러다 생각치 않게 이별을 했을거다.
늦은 밤 술먹고 그녀 생각을 했을것이고
그녀가 다시 돌아오길 바랬을지도 모른다.
내가 한 남자와의 이별후 그랬듯이.
내가 그를 모르던 시절에 그도 나와
어디선간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었을 거다.
다시 사랑이란걸 할수 있을까
지금 그를 놓고 보았을때 주저 없이
그에게 손을 내밀듯 우리또한 누군가에겐 과거의 사랑이지 않은가.
하지만 모두 지금 사랑에 충실하며 살고 있으니
성숙하게날사랑하게만들어준
그사람에게 감사한다.
사진.보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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