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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 days ago
이 세상을 사는 법 = ÷
영양실조가 걸린 소년에게 과일을 주자
그 소년은 이미 죽은 것으로 보이는
한 작은 아이에게 다가갔다
이 작은 아이는 소년의 동생이었고
형은 자신의 동생곁에 무릎을 꿇더니
손에 쥐고 있던 과일을 한 입 베어서는
그것을 씹었다
그리고는 동생의 입을 벌리고 그것을
입 안에 넣어주었고 자기 동생의 턱을 잡고
입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동생이
씹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었다
나는 그 소년이 자기 동생을 위해 보름동안이나
그렇게 해 온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며칠 뒤 결국 그 소년은 영양실조로 죽었지만
그 소년의 동생은 끝내 살아 남았다
누구 이러한 비극을 만들었는가
누가 이러한 비극으로부터
자유스러울 수 있는가......
- 사진기자 잭캘리. 소말리아 취재중
당신의 가난한 이유는
당신이 가진 것을 누군가에게
많이 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부자인 것은
누군가 당신에게
많이 주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정이 많은 것은
당신이 그동안 다른 사람의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부자인 당신은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고
정이 많은 당신은 정에 굶주린 사람에게
당신이 가진 정을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 김인숙님. 나눔의 의미
우리의 존재는 그 무엇의 '사이'에 있어요
사이를 인식하고 사이에서 실천하는 나눔으로..
자신이 여기 있음을 느끼고 그 의미를
함께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랑은 전염된다네요....
이번 추석때 오빠 큰집에 안가기로 했어요...
아직 결혼하기로 한 것도 아니고 명절때
쓸쓸히 지낼 아이들이 걸려서...
대신 명절동안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신부님,수녀님,아이들과 송편도 만들고
같이 지내기로 했어요
오빠랑 어머님도 혼쾌히 허락해 주셨구...
(어머님이 큰 집에 간다고 한복까지 맞추어
주셔서 죄송했는데 괜찮다고 해주시네요^^)
명절이라구 오빠 친척분들 뵌다고 설레고
기쁘기도 했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이 편치않았는데
아마도 혼자지낼 아이들때문에 그랬었나봐요.
아~~이제 좀 가슴이 뻥 뚫린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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