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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3 days ago
아버지란 이름이 하늘이라면 엄마란 이름은 바다다.
하늘은 우주와 통해 있어서 팽창하므로 두려움의 대상이며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고
바다는 우리의 주변에
접해 있어서 가볍게 볼 수 있으나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어머니란 존재는 늘 가까이 있어서 친숙하고 친근한 존재지만 어머님의 품은 그 어느 바다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찬란하다.
어머니란 존재는 사람들에게 있어 그리움의 대상이다.
엄마는 사람들에게 있어 고향과도 같은 존재이다.
사람들이 엄마를 그리워하고 늘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혼자이고 언제나 혼자였고 또 혼자일 수 밖에 없다.
인간으로써 하나의 육체를 얻고 하나의 영혼을 가졌다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딱 한번 오로지 딱한번 둘이지만 하나였던
순간이 있었다. 우리가 아기였을 때 생명체로써 인정받기 시작했던 그 순간 우리는 엄마의 몸속에서 모체와 태아로 하나였던 것이다.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탯줄과 양수로 하나되었던 그 순간을
평생토록 잊지 못한다. 다른 인격을 가진 인간이였지만 유일하게 세상에서 혼자가 아니였던 그때를 잊지 못한다.
이것이 우리가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그리워 할 수 밖에 없고 다른 사람에게서도 어머니를 찾는 이유이다.
참으로 간단한 이유다.
그러나 그로부터 파생되는 우리의 눈물은 참으로 다양하다
-da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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