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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days ago
한예슬사건을 연예인에만대는 잣대를가지고 얘기한다.
많이받으니까 책임감가져라.
그런데 입장바꿔놓고 자기 직업으로 놓고 생각해보자.
9월 한달동안 A4사이즈의 그림을 장당 2천만원에 10장을 계약했다.계약서엔 그냥 그림장당 2천만원 10장이라고만 써있다. 그냥 믿고 진행했는데.
그런데 일을 받고보니 A3사이즈다.그럼 이 계약을 그냥 진행해야하나? 아니다 조정해야한다. 믿은 본인도 등신이지만... 조정은 해야한다.
그런데 거래처에선 그냥 막무가내로한다.
그럼 증거자료를 제출해서 고소를 하던지, 까야한다.
그런데 나같아도 그냥한다. 왜? 전체금액이 2억이니까.
규모가 큰 일이고 거래처 까내고 소문나면 앞으로 일을 못하게 될 위험이 있으니까.
그리고 계약상 소송가야하고 정신적 스트레스에 물질적손해가 있게 되있으니까. (소송간 일은 안하게 된다고 보면 됨)
그런데 자기가 그렇게 사니까. 너도 그래라라고 질책하면 안된다.
같은 업계 동료로 보자면 사실 잘못한 사람은 그냥 하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그런 선례를 남겨서 다음부터 일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잘못된 계약을 하고 노예가 되는 것이다.
평범한 예로 직장에 들어갔다 연봉 2억에 9시 출근 6시 퇴근을 지켜주기로 했다.물론 계약서엔 안써있다.
그런데 들어가보니 하루 2시간 재우며 일하고, 거래처 미팅갔다가 늦어져서 늦게 왔는데 모두가 손가락질하고 왕따시킨다.
이렇게되면? 어떤행동을 할것인가?보통은 그냥 다닌다. 왜? 연봉이 큰만큼 소문도 잘나니까. 그리고 이만한 직장 또 구할까 싶으니까.
여기도 역시 후배들은 선배들이 이렇게 참으며 살았으니까 일이 없어도 선배가 퇴근을 안하면 참고 기다려야한다.
왜? 사회생활이 다 그런거니까.
그런데 이런 방법들이 팀웍과 의리를 지키는 행동이고 과연 옳다고만 볼수있을까?
이럴때 제일 서러운건 사람들의 말일것이다.
"많이 받으니까 책임감을 가져야지!"
그럼 조금받는사람들은 책임감 안갖고 프로젝트 중간에 돈많이 주는 직장으로 옮기고, 선후배의리 안지켜도 되나? 본인들은 그런 자신의 삶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나? 회사에 불만도 없고 사회에 불만도 없나?
자기 권리는 자기가 지켜야한다. 누가 지켜주지 않고, 지켜달라고 호소해도 들어주지 않는다.
모든 개혁은 논리적으로 책상에 앉아서 따지고 설득한다고 일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과격하게 표현되고 싸우게된다.
이 사회는 그런 관습에 도전하는 일들을 악하게 표현한다.
한예슬의 잘못은 사표안내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이건 분명잘못했다. 그만두려면 정식절차를 밟았어야 옳다.
그런데 오늘의 방송캡쳐를 보니 이해도 간다.
대놓고 자신의 상황을 연기하게 했고, 인격적 모독이 보인다.
강호동의 프로그램하차 문제도. 입장을 바꾸면 당신들은 더 좋은 기회있으면 안떠나나? 평소에 본인들은 의리를 안외치나?
의리를 연예인들에게만 대지말고, 내가 저 입장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해보고 악플을 달아야한다. 지금 양쪽의 일을 보면 제일 큰 잘못을 한 건 KBS와 소속사다. 의리를 깬건 그사람들이고 깨진사람들이 오히려 가해자로 표현된다.
나도 편견이 강한사람이라 두사람을 매우 싫어했던(욕했던)사람이다. 심지어 저 사람들이 나오면 채널도 돌린다.
하지만 기사들과 댓글들을 보니 한심하기 짝이없다.
언플은 원래 죄지은놈이 하게 되있다. 이제 네티즌들도 그런것쯤 눈치로 알때가 됐는데. 마녀사냥이 심하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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