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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9 days ago
집앞 차안에서 고요한새벽 당신을 위해 작은기계로 몇자 남겨봐요.
노래가 참 좋다.
거미-죽어도 사랑해.
늘 힘겨운날에도 잠못이루는 날에도 난, 너만 있으면 좋아...
사랑해.
술 한잔 했어요.
정말 딱 한잔. 오전부터 매운 걸 먹은탓에 속이 쓰리다.
우리가 벌써 햇수로 언 5,6년이란 연을 맺어 왔구나.. 참 시간도 빠르지
그 만큼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픔을 안고, 슬픔을 지닌 건 늘 같아
왜 일까? 악하게 산 우리가 아닌데 왜 우린 늘 약자여야 하는걸까..
신도 무심하지.. 그렇지?
날 안아 준 당신도.
당신을 안고있는 나도.
우린 전생에 분명 이 생과 같이 분명 같은 길을 걷고 있었을테야.
믿어 의심치않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조금도 탁한색을 지니지않은 당신을 사랑해.
오늘도 그리고 아직 오지않은 내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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