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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 days ago
#성스홀릭_ 12월 3일(금)~5일(일) 오늘의 명대사
번역도 중노동인데 주5일제 해야잖겠소?
이 대사는 솔직히 문장이 만만찮을 것 같아
사형들께 미안하여 내놓지 못했었소.
허나 그 동안 여림이를 너무 소홀히 한 듯 싶기도 하고
<여림슨생대안학교>교육이념을 정리하다보니
새삼 여림의 자유로운 영혼이 반짝반짝 예쁘기도 하고...
게다가 성스 극본을 쓰신 김태희 작가님이
가장 아끼는 대사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하신 적이 있기에!
사형들의 능력을 믿고 내놓소.
<3강>
여림: 너같은 놈들 때문이다, 이 신방례(新榜禮).
너처럼 귀한집 도련님으로 태어나
그 누구에게도 고개 숙여본 적 없는 뻣뻣하기 그지없는 녀석들.
그런 놈들 기 좀 꺾어놓을 요량으로 생긴거거든.
왜냐? 여긴 성균관(成均館)이니까.
애비가 누구든 집이 몇칸이든 여기선 다 똑같이 신출내기일 뿐이다.
콧바람 그만 내뿜고 잘난 척 그만 거들먹대라는
선진(先進)들의 하해(河海)와 같은 가르침이야.
그러니 너무 고깝게 생각하진 말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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