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young park

@hellonoonmoon

시나리오 쓰려고 옷 디자인을 관뒀다. 깜박이는 커서만 노려본지 오래, 다시 알람을 조정할 시간. 구김살을 펴기 위해 고양이를 섬기는 중.

베란다 창문을 향해 멍하니 앉아있는 아이에게 뭐 좀 물어보자싶어 불렀는데 대꾸가 없다. 여러 번의 큰 소리에도 반응이 없어 다가갔더니 그제서야 텅 빈 표정으로 날 보았다. 이제 열세 살, 이 아이의 고요가 나는 두렵다. 한없이 명랑했던 아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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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 days ago

베란다 창문을 향해 멍하니 앉아있는 아이에게 뭐 좀 물어보자싶어 불렀는데 대꾸가 없다. 여러 번의 큰 소리에도 반응이 없어 다가갔더니 그제서야 텅 빈 표정으로 날 보았다. 이제 열세 살, 이 아이의 고요가 나는 두렵다. 한없이 명랑했던 아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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